문재인 대표 "국회의원 400명은 돼야"…말 바꾸기 논란

입력 2015-04-07 10:33  

▲ 문 대표는 '국회의원 400명은 돼야' 발언 논란에 "가볍게 얘기한 것"이라고 해명했다. 출처=한국청년유권자연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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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style="text-align: justify">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'국회의원 400명은 돼야' 발언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.</p>

<p style="text-align: justify">문 대표는 지난 6일 새정연에서 개최하는 정책 엑스포에 참가해, 국회의원 숫자를 '스티커 붙이기' 형태로 설문하는 '한국청년유권자연맹' 부스에 들러 '351명 이상'이라는 의견에 스티커를 붙인 뒤 "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"면 "400명은 돼야한다"고 밝혔기 때문이다.</p>

<p style="text-align: justify">이어 문 대표는 "국민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지 않고 있지만,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국가와 비교하면 (인구 수 대비 의원 비율이) 낮다"며 "국회의원 수를 늘리면 정당명부 비례대표제(권역별 비례대표제)를 하고, 직능 전문가 비례대표를 모실 수 있고, 여성 30%(비례대표 보장)도 가능해愎?고 주장했다.</p>

<p style="text-align: justify">하지만 이날 문재인 대표의 발언은 말 바꾸기 논란이 더해졌다.</p>

<p style="text-align: justify">지난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 파트너였던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'국회의원 정족수 축소' 입장을 받아들여, 대선 공약집에 "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배분을 2대1로 조정하고, 이 과정에서 정수 축소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"고 밝혔기 때문이다.</p>

<p style="text-align: justify">논란이 계속되자 문 대표는 이날 오후 "그냥 가볍게 이야기 한 것"이라고 해명했다. 이어 "의원 정수 문제에 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데, 다음에 제가 준비해서 말씀드리겠다"며 확대해석에 주의를 당부했다.</p>



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gmlwn447@naver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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